올 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기 전에

샤오미가 마블 정식 라이센스를 따서 만든

샤오미 아이언맨 보조배터리.


며칠전 쿠팡에서 만이천원정도에 풀려

냉큼 구매하게 됐다.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밤 열시쯤 주문했지만 다음 날 도착.


기본적으로 샤오미 보조배터리 10000mAh 2세대

아이언맨을 입힌 제품이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10000mAh 2세대와 동일한 제원.

모델명 : PLM02ZM

용량 : 10000mAh

입력과 출력 모두 퀵차지가 가능하다.



크윽!!

매우 맘에든다!


그동안 샤오미보조배터리10000mAh 2세대가

참한 가격으로 많이 올라왔었지만 다 견뎌냈다.


그렇지만 이 디자인은 참을 수가 없었다...



하단에는 보조배터리 스펙이 적혀있고,



상단에는

전원버튼, 용량 LED, 입력부(Micro 5핀), 출력부.


LED가 빨간색으로 들어온다.

노란색이나 흰색이 더 이뻤을듯.



뒷면엔 샤오미 로고.


이제 샤오미 1세대 보조배터리와 비교해보겠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mAh와

샤오미 보조배터리 10000mAh 2세대(Ver. IRON MAN)


지금은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중인 샤오미지만,

샤오미 하면 떠오르는건 역시 보조배터리.


10400은 당시 고용량에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있던 녀석.

당시 보조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았던걸로 기억한다.


아직도 문제없이 잘 쓰고 있는 샤오미 10400이지만,

90.5 x 77 x 21.6 mm 의 크기에

250g의 무게. 꽤나 묵직하다. 무겁다.

그래서 들고다니기가 좀 번거롭다.


그래도 보조배터리가 있으니까 사지말자사지말자..하면서

버텨왔지만, 결국 지름신을 내린 아이언맨 보조배터리.



10000mAh 2세대와 10400mAh의 두께비교.


각각 14.1mm, 21.6mm의 두께를 지니고 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10000mAh 2세대의 크기는

130 x 71 x 14.1 mm.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mAh의 크기는

90.5 x 77 x 21.6mm.


샤오미 아이언맨 보조배터리의 무게가 217g으로

샤오미 10400mAh의 250g보다

33g 줄어들었다.


이 33g의 무게 차이가 사실 어마어마하다.

실제로 두개를 들어보면,

10400mAh는 그동안 어찌 들고다녔나.. 싶다.


이거보다 더 가벼운 샤오미의 자회사 즈미(ZMI)사의

ZMI-QB810 도 구매의사가 있었다.

10000mAh용량에 무게가 177g밖에 안된다.

재질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이다.

보다 가볍고 고용량을 원하면 즈미제품이 답.

하지만 아이언맨이 아니잖아.....


사실 여행갈때 빼면 크게 쓸일이 없어진 보조배터리.

아이폰 5나 5s시절엔 외출시 필수템이었으나,

요즘 폰들 배터리 성능이 준수해서

외출시 게임이나 동영상을 보지 않는이상 배터리걱정은 없다.


그래도 갖고싶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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