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을 하길래 다녀왔다.

혼자서 마스크 꽁꽁 싸매고, 카메라 들고, 삼각대 들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꼭 착용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다.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위 포스터랑 좀 비슷한 구도로 찍혔나?

 

흥례문.

날씨가 좀 흐렸다. 저녁이 다가올때쯤 소나기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온도도 많이 떨어져 겨울의 문틈을 밟은 느낌.

 

광화문과 정부서울청사.

옛 건축 양식과 현대의 건축 양식이 어우러지는 구도가 멋있었다.

 

오후 여섯시경.

경복궁 주간 관람 시간이 끝이나고, 사람들이 빠져나갔다.

한적한 흥례문 앞.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권이 오후 여섯시 반부터 발권이 가능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풍경을 찍으면서 기다림.

 

광화문에 불이 들어왔다.

 

광화문 주변을 서성이며 사진을 찍어본다.

(추위에 떨면서)

 

많이도 찍었다.

 

확대.

 

과한 빛의 궤적.

 

멋있다 광화문.

 

불 켜진 근정전에 사람이 조금 몰렸다.

(나처럼 거리두기 철저히 해야지......)

 

사람들 없는곳으로 걸어가 찍어본다.

 

경회루. 사람이 제일 많았다.

공연 준비도 하고 있었고.

 

도망가야지.

 

인적없는 곳을 찾다가, 유령샷.

 

조명이 멋있길래 앞에서 사진찍을랬는데,

바람이 많이불어 문이 넘어질 수도 있어서 경비아저씨가 조심하랬다.

 

근정전 뒤 어딘가..

 

처마가 참 멋있다.

 

나가기 전 사람 없을때 근정전 내부를 찍었다.

각 포토 스팟에는 거리두기 발판이 놓여있고 경비 아저씨가 관리한다.

 

빠져드는 천장.

 

궁을 나서기 전 마지막 근정전.

 

흥례문과 그 뒤로 도시의 빌딩들.

멋있는 문화와 경치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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