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해외] - [이탈리아 여행 1일차] 로마 여행기 (1/2) - 바이옹
둘째날(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 점심 - 베네치아 광장 - 판테온 -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
본격적인 이탈리아 여행,
그 첫번째 일정 로마.
아침일찍 조식을 먹고,
로마 콜로세움으로 향한다.
예약을 했지만 줄이 너무 길까봐
오픈시간에 맞춰서 출발했다.
구글맵을 이용하여 노선을 확인하고,
테르미니 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이렇게 생긴 티켓 머신에서
24시간 권을 발권했다.
1회용은 아마 100분간 환승 가능할 것이다.
- 1회용은 1.5유로
- 24시간은 7유로.
Laurentina 방면으로
2번째 정류장이 Colosseo 역이다.
전철 탑승.
colosseo역에서 나오면 바로 콜로세움이 보인다.
콜로세움
거대하다.
웅장하다.
검투사들의 대결과 호화로운 구경거리가 펼쳐지던 거대한 원형 경기장.
70년경 플라비우스 왕조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티투스 황제 때에 완공됐다고 한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
신호등을 건너 위 사진의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콜로세움 입구가 보일 것이다.
아마 저기 어디쯤 입구가 있었다..
(기억이 잘 안남)
콜로세움 통합권 입장료는 14유로.
바로 3층으로 올라갔다.
콜로세움 내부
멋있었다. 무언가 공사중이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콜로세움에서 바라 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로마 시대부터 온전한 상태로 유지된 세 개의 로마 개선문 중 하나.
이는 최초의 기독교를 수용한 콘스탄티누스1세의 서로마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건축 되었다고 한다.
비너스와 로마 신전
저 멀리 포로 로마노로 가는길과 비너스와 로마 신전도 보인다.
비너스와 로마 신전에서 콜로세움이 한눈에 담긴다. >콜로세움 포토 스팟
이리저리 둘러 본 후에
외부에서 감상하러 나갔다.
콜로세움
콜로세움을 가운데로 찍고싶었단 말이다...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이것은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둘 다 찍고싶었던
바이옹의 마음을 나타내는 사진.
을 뒤로하고 비너스와 로마 신전으로 향한다.
이탈리아 여행 중 비둘기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새, 갈매기.
비너스와 로마 신전에서 바라보는 콜로세움. 좀 더 앞으로 가면,
거대한 콜로세움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람이 별로 없고 한적 할 때 찍고 싶으면
콜로세움 오픈시간에 맞춰 나오는걸 추천한다.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드리운다.
이내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잠시 지나가던 먹구름이었다.
이제 포로 로마노로 향한다.
가는 길에
티투스 개선문
현존 하는 개선문 중 가장 오래된 개선문, 티투스 개선문.
그리고,
포로 로마노
로마의 공회장.
로마인들이 시민생활의 중심지로 생각하던 곳.
이 토니누스와 파우스티나 신전 옆 길에 출구 중 하나가 있다.
멋있는 풍경들을 감상한 뒤,
우리는 이쪽 출구를 따라 밥을 먹으러 갔다.
길을 따라 가다가
바로 여기.
La Base.
La Base
여기 사진에 보이는 ALDO라는 파스타가 있는데,
맛있었다.
파스타 면 안에 고기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피자는 짰다.
서비스도 괜찮고, 가면 한국인 많다.
이제 다음 코스로 이동.
베네치아 광장 & 통일 기념관(조국의 제단)
베네치아 광장
로마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로마의 배꼽이라 불리는 광장.
1871년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기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이탈리아를 통일시킨 이탈리아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다음 코스로 이동.
계속 도보로 이동한다.
도보로 다니기 충분하다.
가다가 나온 젤라또 가게.
Caffè Minerva
이탈리아 와서 맛본
첫번째 젤라또, 레몬맛.
맛있었다.
*젤라또가 어떤 가게든 웬만하면 다 맛있다.
그리고 가게마다 미묘하게 맛이 다 다르다.
바로 옆에,
판테온
그리스어로
판 = 모두, 테온 = 신 이라는 뜻.
로마에서 가장 잘 보존 되어 있는 고대 건물.
아그리파에 의해 건축되었는데, 화재로 인해 소실됐다.
이후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재건됐다고 한다.
정확한 용도는 알수 없으며, 현재는 신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제 판테온 입장료를 받는다고 하는데,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6월 초까지는 무료였다.
이제 트레비 분수로 이동.
트레비 분수
여기 사람 정말많다.
장소가 좁은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었다.
현지 가이드님께 받은 팁으로는,
새벽에 나오면 사람 아~무도 없다고 한다.
>인생샷 남길 수 있음.
분수를 등지고 동전을 던져 넣으면
로마에 다시 방문할 수 있다고한다.
(그 외에 다른 썰도 있는 듯 하다.)
*여기 소매치기 많다고 하니 주의.
이제 로마 쇼핑의 메카 콘도티 거리를 거닐며,
쇼핑하면서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한다.
가는길에 보게 된
역무지개.
그리고,
스페인 광장
17세기 교황청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던 곳.
그래서 스페인 광장으로 불리게 됐다.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여 유명해졌다.
신기하다.
그늘 없이 햇빛이 내리 쬐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페인 광장 근처에 있는
폼피 젤라또로
첫째날을 마친다.
전날 비행기도 오래타고,
잠도 잘 못자고(숙소에서 푹 잤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야경을 보러 못간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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